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들의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학생 1명은 오늘 오후 퇴원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강릉 현장 연결해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이번 사건의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오늘로 치료가 시작된 지 나흘째인데요. <br /> <br />학생들의 건강, 어느 정도나 호전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 국민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인지 학생들의 건강이 하루하루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치료를 받는 대성고 학생 5명 가운데 3명이 중환자실을 벗어나 일반 병실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걷고 먹고 마시고,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<br /> <br />가장 반가운 소식이죠. 오늘은 그중에 한 명이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차도가 빠른 19살 도 모 군인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까지 고압산소치료를 받았는데, 의료진 최종 판단이 남았지만 간단한 혈액 검사와 보호자 동의 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중환자실에 있는 나머지 2명도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 오후 2시에 병원 브리핑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도 군의 퇴원 여부 및 학생들의 건강 회복 상태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원주에서도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주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 2명의 경우 상태를 단정 지어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,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체온 치료란 환자의 체온을 인위적으로 내려서 뇌세포 파괴를 막는 치료법입니다. <br /> <br />뇌파 검사와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고요. <br /> <br />서서히 체온을 올리면서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만큼 의식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자극 반응이 있는지 계속 살피고 있고요. <br /> <br />부모님과 사고대책본부 측 모두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쯤에는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참담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대성고 학생 3명의 발인이 오늘 서울에서 모두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경찰 수사도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11300291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