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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상조, 경총 찾아…공정위원장 49년만에 첫 방문

2018-12-21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'재벌 저격수'로 불려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한국 경영자 총협회를 찾았습니다. <br><br>공정위원장을 포함하면 최근 한달 사이 장차관 4명이 이곳 경총을 다녀갔는데요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기업의 활력을 강조하는 것 때문이겠지요.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안건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손경식 경총 회장이 반갑게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> <br>[김상조 / 공정거래위원장] <br>"진작 찾아뵙고 경총이나 재계의 말씀을 들었어야 했는데." <br> <br>[손경식 / 한국경영자총협회장] <br>"공정거래위원회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같이 말씀하십시다." <br> <br>공정거래위원장의 경총 방문은 경총 창립 49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> <br>1시간 가까운 비공개 대화의 주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긴 전속고발권 폐지 문제였습니다. <br> <br>손경식 회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누구나 기업의 담합을 고발할 수 있게 돼 기업 활동이 위축될 것이란 재계의 우려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최저임금을 비롯한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손경식 / 한국경영자총협회장] <br>"기업의 사정을 깊이 감안하셔서 처리해주시길 바랍니다." <br> <br>[김상조 / 공정거래위원장] <br>"공정거래위원회의 노력이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고요." <br> <br>지난달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지난 18일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경총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산업계와 잘 소통해달라고 당부한 상황. <br> <br>[산업통상자원부 업무 보고 (지난 19일)] <br>"정부는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해왔는지 소통이 충분했는지 들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" <br> <br>최근 '친기업 행보'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가 경제계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 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 철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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