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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책 연구기관 채용비리 정부부처 눈치 보기? / YTN

2018-12-21 8 Dailymotion

■ 진행 :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정미 기획이슈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.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박 해양플랜트연구소의 채용비리, 그리고 연구비 상납 의혹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이 문제 직접 취재한 기획이슈팀 이정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십시오. 앞서 리포트에서 봤지만 채용 공고를 내고 이후에 선발기준을 바꿨단 말이죠. 그쪽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는 더 나은 인물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2015년에 연구소가 이 해수부 산하 해양과학기술원 부설기관으로 편입되었는데요. <br /> <br />기획과 예산, 인사 등 행정분야 직원이 필요했다는 겁니다. 그런데 채용기준이 연구원을 뽑는 기준으로 주로 되어 있어서 개선한 거라고 설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 나은 인물을 뽑기 위해서라고 하기에는 시점이 채용공고를 내고 선발기준을 바꿨단 말이죠. 이 시점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통상 공고를 내기 전에 채용기준을 확정해야죠. 하지만 공고를 내고 나서 채용기준을 바꿨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는 분명히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양수산부 감사 보고서를 보면 합격 당사자들이 사전에 논의한 정황도 있습니다. 자세히 한번 보면요. <br /> <br />연구소장 직속 종합조정담당자가 합격자 2명을 미리 만나서 영어성적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. 지금 화면에 나가고 있죠. 이게 지금 감사 문서에 등장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인사 부서에 이 두 사람에게 물어봐서 영어성적이 없는 것을 확인을 했고 인사 부서에 이 사람들이 영어성적이 없으니 이 영어성적을 제외해달라고 요구를 했고 배점도 이 두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변경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요구가 실제로 받아들여졌고요. 사실상 두 사람에게 맞춤형 기준을 만든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원을 이 두사람만 한 것도 아니고 나머지 사람들도 봤을 텐데 나머지 시험을 본 사람들은 들러리 섰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피해를 입은 거 아닙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이 2명 말고 당시 저희가 확인을 했더니 31명이 더 지원했었습니다. 그가운데 3위 채용 비리로 2명을 뽑았으니까 3위는 떨어졌겠죠. <br /> <br />이 3위를 차지한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11926477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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