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승용차 번호판과 대한민국 여권의 디자인이 달라집니다. <br> <br>승용차 번호판엔 태극 문양이 새겨지고, 여권은 남색으로 바뀝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내년 9월부터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됩니다. 한글 앞자리 숫자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, 번호판 디자인도 고를 수 있습니다.<br><br>"신규 승용차 번호판은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. 기존 민무늬 번호판, 그리고 태극문양과 위변조방지용 홀로그램이 들어간 디자인 번호판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." <br> <br>디자인 번호판은 태극문양, 홀로그램 등으로 1~2만 원의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. <br> <br>내년 9월부터 신규 차량이 대상이지만 원한다면 기존 차량도 번호판을 바꿀 수 있습니다. <br> <br>2020년부터는 여권도 바뀝니다. <br> <br>일반여권 표지 색깔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, 표지 정중앙에 있던 금박 국장은 오른쪽 상단으로 이동합니다. 표지에는 태극 문양을 양각으로 새겼습니다. <br><br>속지에는 선사시대 유물부터, 조선시대 예술까지 한국의 전통미가 담겼습니다. <br> <br>여권번호는 기존보다 영문 개수가 많아지고 주민등록번호는 삭제됩니다. <br> <br>신규 또는 재발급 여권에 적용되지만 유효기간이 남았더라도 원할 경우 바꿀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이번달부터 위변조방지에 중점을 둔 새로운 운전면허증이 발급되고 있습니다. <br><br>태극무늬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 무늬, 그리고 빛의 방향에 따라 변하는 특수 이미지를 넣었습니다.<br> <br>현재 신규 또는 재발급 운전면허증에 적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민병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