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자유로 일대에서 대대적인 특별 음주단속이 실시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윤창호법'까지 시행되고 있는데도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로 인근의 특별음주단속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뒷모습에서도 술기운이 느껴지는 한 운전자, 면허 취소 수준에 이를 정도로 술을 마셨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부터 11시까지 자유로 IC 출구 14곳에서만 이렇게 15명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8명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.1%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정호 / 일산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: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낼 경우에는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규정이 강화됐습니다. 절대로 국민들께서는 음주운전을 하시면 안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은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는 만취 상태 운전자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가 하면, 윤창호법 시행 당일인 18일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이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더욱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처럼 평소 음주단속을 자주 하지 않던 장소에서도 이렇게 불시에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히 연말·연시 분위기에 음주운전의 유혹이 커질 수도 있는 만큼 주·야간을 불문하고 음주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20335420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