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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균형추' 매티스 사퇴 후폭풍...美 정가 "충격·우려" / YTN

2018-12-21 28 Dailymotion

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사퇴 소식에 미국 정치권이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인 정책 결정에 맞서 '균형추' 역할을 했던 그가 물러나면서 트럼프 정부의 혼돈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동맹국을 존중하지 않으면 미국의 이익도 지킬 수 없다." <br /> <br />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 장관이 사임 서한에서 강조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동맹 관계보다 돈, 미국 우선주의 입각해 모든 걸 결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역시 매티스 장관을 비롯해 백악관 참모들이 반대했지만,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치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인 정책 결정에 맞서 '균형추' 역할을 해온 매티스 장관의 사퇴에 충격과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美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: '애국자' 매티스 장관이 물러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[척 슈머 / 美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: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정부에서 찾기 어려운 '힘과 안정'의 상징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듯 "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게 미국에 꼭 필요하다며"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도 커다란 슬픔으로 뉴스를 접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했던 '군' 출신 온건파들은 모두 떠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 등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미국 우선주의 정책도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서울에서 유럽까지 변덕스러운 트럼프 대통령 리더십 아래 동맹의 안정과 정책 방향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20737198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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