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학생 가운데 1명이 퇴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학생들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강릉과 원주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원주 병원 연결해 학생들의 회복 상태 알아보겠습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강릉에서는 학생 1명이 퇴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곳 원주에 있는 학생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주에선 지금 두 학생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학생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고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조금 전 학생들을 치료하고 있는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주치의를 직접 만나 봤는데요. <br /> <br />헬기로 강릉에서 이송돼 온 이후부터 두 학생은 워낙 중증이었고, 그러다 보니 고압산소치료를 마친 뒤에도 차도가 없어 현재는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의식은 없지만, 어제부터 근육이완제를 끊었고 그래서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외부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러 장기에 입은 손상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가장 중요한 게 학생들의 의식이 돌아오는 건데, 이곳 병원에 다인용, 그리고 1인용 고압산소치료실, 챔버가 갖춰져 있는 만큼, <br /> <br />만약 의식이 돌아오면, 환자 상태에 따라 한 달 정도 고압산소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 학생 모두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 병원에 있는 학생들은 다소 호전 상태가 빠르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19살 도 모 군은 어제 오후 퇴원해 서울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학생 7명 가운데 첫 퇴원인데요. <br /> <br />의료진을 향해 인사를 꾸벅하고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 일반 병실에 있는 학생 2명은 식사도 하고 원활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 다음 주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 2명도 곧 일반병실로 옮기거나 다음 주쯤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태는 좋아했지만, 입원한 모든 학생이 아직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친구들의 상태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요. <br /> <br />심리적인 안정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의료진은 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21407236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