캘리포니아, 레드우드 시티 — 자동주행 기능으로 해놓은 테슬라 모델 S을 탄 한 남성이 잠을 자다 캘리포니아 북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고속도로경찰의 말에 따르면, 경찰이 처음에는 지난 11월 30일 금요일 오전 3시 40분 정도에 남쪽을 향해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던 값비싼 전기 자동차를 한대 목격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경찰차의 사이렌과 불빛에 반응을 하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생각했는데요, 그건 아마도 45세인 운전자 알렉산더 사멕 씨가 곯아떨어져있었기 때문일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측은 자동차의 뒤에서 교통을 막았고, 다른 경찰관은 이 자동차를 앞질러 이 테슬라 자동차의 앞쪽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찰관은 이후 서서히 속도를 줄어, 테슬라 자동차의 자동주행기능이 서서히 멈추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이 테슬라 자동차를 완전히 멈추게 했고, 이들은 유리창을 두드려 이 운전자를 잠에서 깨웠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음주운전의 의심을 받아, 경찰차에 태워졌고, 다른 경찰관은 그의 테슬라 자동차를 인근 주유소에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경찰의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간 덕에, 이번 사건은 아무런 피해없이 끝날 수 있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