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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항서 감독 귀국…“정상 부담 피하지 않겠다”

2018-12-22 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깜짝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홍명보 장학재단의 자선 축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, <br> <br>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도 반갑게 재회했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자선 경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들. <br> <br>벤치 뒤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깜짝 등장합니다. <br> <br>오는 25일 북한과의 A매치를 앞뒀지만, 자선 축구대회가 올해 마지막이라는 소식에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제자들을 껴안고 목을 감싸 안는 모습은 16년 전 모습 그대로입니다. <br> <br>[박항서 / 베트남축구국가대표팀 감독] <br>"2002년 선수들도, 저 친구들도 나이가 50대 초반 들어가고 40대 후반 들어가니 내 말에 권위가 안 선다는 걸…" <br> <br>베트남의 스즈키컵 우승을 기적 같은 승리였다며, 감독직 계약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항서 / 베트남축구국가대표팀 감독] <br>"정상에 갔을 때 떠나야 하지 않느냐는 분들도 있습니다… 피해갈 생각이 없고, 제가 책임져야될 부분 스스로 헤쳐나가야 된다." <br> <br>2002년 월드컵팀 선수들과 K리그 올스타팀의 대결에선 K리그팀이 10대9로 이겼습니다. <br> <br>전후반 25분씩 진행된 대회에서 월드컵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체력이 소진된 듯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. <br> <br>[황성연 / 서울 서초구] <br>"예전 2002년도 느낌 그대로 다 나고요, 박항서 감독님 오셨는데 베트남 열기가 그대로 다 느껴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." <br> <br>지난 2003년 시작된 홍명보 자선 축구는 그동안 경기수익금 23억여 원을 소아암 환우와 저소득층 등을 위해 사용했습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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