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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셧다운 '네 탓' 공방...'양보 불가' 결사항전! / YTN

2018-12-23 109 Dailymotion

'국경 장벽 건설' 충돌로 미국 정부가 결국 셧다운에 들어가자,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서로 '네 탓'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측 모두, 장벽과 관련해서는 강경 입장을 전혀 굽히지 않고 있어, 타협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방 정부 9개 부처와 관련 기관이 마비 또는 파행을 빚고, 직접 종사자들만 80만 명이 타격을 받게 된 셧다운. <br /> <br />중간에 끼인 공화당은, 대통령과 민주당이 확실한 합의를 이루기 전엔, 어떤 표결도 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미치 매코널 / 美 상원 공화당 대표 : 서명을 해야 하는 대통령과 투표를 해야 하는 민주당이 서로 합의하기 전에는 우리 공화당은 '멈춤'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양 당사자는 여전히 강경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자신은 백악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, 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셧다운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책임론을 재확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민주당이 (예산안에) 찬성표를 던져야 합니다. 그래서 이번 셧다운을 '민주당 셧다운'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 공화당 강경파 인사들과 오찬을 하며 오히려 항전의 분위기를 더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도 고삐를 바짝 더 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경 안보는 중요하지만, 이번 셧다운은 '국경 안보'의 문제가 아니라 혈세를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'벽 쌓기' 주장으로 빚어진 것이라며 절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척 슈머 / 美 상원 민주당 대표 : 오늘도, 다음 주도, 내년에도 (민주당 상원은 장벽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겁니다.)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! 정부를 열기 원하면 당신이 장벽을 포기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공약 이행 이미지로 지지층 결집을 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곧 하원을 장악하게 되는 민주당. <br /> <br />양측 모두 쉽게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어서, 셧다운 종식 해법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30917042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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