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반짝이는 트리 불빛과 캐럴이 거리를 채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광복동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둠이 찾아들면서 광복로가 하나둘씩 켜지는 화려한 조명으로 채워집니다. <br /> <br />배를 타고 부산을 찾은 선교사들을 모티브로 만든 20m 높이 범선 모형이 입구에서 시민들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, <br /> <br />광복동 패션거리 1.2km가 형형색색의 조명, '트리 마을'로 변합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를 담은 흥미로운 모형 트리는 거리에 나온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[이성용 / 충남 천안 : 상당한 인파와 트리, 다양한 모형 같은 것들이 처음 보는 그런 것이 있어서 감명 깊습니다.] <br /> <br />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는 공연도 거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신이 난 아이들과 사랑스러운 가족들. <br /> <br />아름다운 겨울밤을 눈에 다 담을 수 없어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거리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에게 쓴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쪽지도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열기에 밤하늘은 후끈 달아오르고, 수많은 전등과 모형 트리로 꾸며진 광복로는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. <br /> <br />[최예지 / 부산 해운대 : 다른 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안 났는데, 여기 와보니까 노래도 들리고 크리스마스트리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한해 8백만 명이 찾는 광복동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올해로 10번째. <br /> <br />새해를 맞는 다음 달 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31338473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