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 펜션 사고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해당 펜션 가스시설에 적합 판정을 내린 가스안전공사가 당시 검사를 불과 5분도 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실 점검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사고 보일러 급기관 내부에는 벌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가 나기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0일, <br /> <br />가스안전공사는 해당 펜션 가스시설을 정기검사한 뒤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펜션 업주는 YTN과 통화에서 당시 CCTV를 확인한 결과 검사가 불과 3~4분 만에 끝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펜션 업주나 건물주는 그동안 검사가 이뤄진 것조차 몰랐습니다. <br /> <br />1년에 한 번 하는 가스안전공사의 정기검사 시간이 너무 짧아서 부실하게 점검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가스안전공사 관계자 : 숙지가 덜 하면 좀 더 더딜 수가 있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확하게 몇 분이 걸린다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고요.] <br /> <br />펜션 관계자들은 또 최근 10개월 동안 가스공급업체의 보일러 점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공급업체가 지난 6월 보일러를 점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는 강릉시 설명과 다릅니다. <br /> <br />보일러는 객실 안에 있기 때문에 주인 모르게 점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업체의 점검이 부실했는지, 관리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보일러에 바깥 공기를 공급하는 급기관 내부에 작은 감자 크기의 벌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관이 이물질로 막히면 산소 유입 부족으로 불완전연소가 일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해 마감이 제대로 안 된 배기관이 떨어져 일산화탄소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떼어낸 사고 보일러를 정밀 감식하면서 급기관에 있던 벌집이 이번 사고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31903438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