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— 얼마나 무서울까요? <br /> <br />프론티어 항공 260편이 라스베가스에서 플로리다로 비행하던 도중, 착륙하려던 과정에서 엔진이 산산조각 나기 시작하는 재앙이 발생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산산조각이 나던 비행기 엔진의 모습이 담긴 끔찍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USA투데이는 엔진커버가 느슨해지면서, 결국 비행기에서 떨어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. 이 비행기는 즉시 방향을 바꾸어 라스베가스의 맥카란 국제공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승객들이 충격을 받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. 보도에 따르면, 이 혼돈사태 속에서 일부는 펄쩍 뛰고,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는 기내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운좋게도, 171명의 승객들과 승무원 6명은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. 승객들은 50만원짜리 바우처와 함께 환불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엔진 커버부분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, 하와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태평양 상공에서 엔진 커버가 날아가버리자 비상착륙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지난 2월,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이륙 직후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어 솔트레이크 시티에 비상착륙을 해야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