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 영화 '보헤미안 랩소디'가 8백만 관객을 넘기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연말 극장가에 음악 영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여러 음악 영화가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록밴드 '퀸'의 고향 영국이 낳은 또 다른 세계적 팝그룹 콜드플레이. <br /> <br />지난해 내한 공연 당시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콜드플레이의 지난 20년간의 여정을 기록한 영화가 개봉을 앞뒀습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만큼, '보헤미안 랩소디'의 떼창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흥겨운 로큰롤 리듬이 인상적인 헝가리의 코미디 뮤지컬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유명 록 뮤지션 '미클로스 페뇨'의 실화를 바탕으로, 60년대 중반 헝가리에 불어온 로큰롤 열풍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관객의 기대를 모읍니다. <br /> <br />오는 3일엔 전설적인 러시아 록스타 '빅토르 최' 이야기를 그린 영화 '레토'도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개봉한 국내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도 한두 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그룹 방탄소년단, 트와이스의 콘서트 실황에 이어 래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힙합 다큐멘터리 '리스펙트'까지 극장가 문을 두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국내 관객이 음악을 다룬 영화가 주는 카타르시스에 유독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. <br /> <br />음악영화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'보헤미안 랩소디' 또한, 열풍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도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[윤성은 / 영화평론가 : 보헤미안 랩소디가 워낙 사람들의 호기심을 음악영화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다 보니, (이런 음악영화들이) 일단 기본적으로 장점을 안고 개봉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관객의 눈은 물론, 귀까지 즐겁게 하는 음악 영화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12240544371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