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인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백악관이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셧다운, 즉 연방정부 일시폐쇄와 관련해 앞으로 며칠 동안은 상황의 빠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셧다운 사태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상원이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나,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당내 진보 세력의 반발을 우려해 국경장벽 예산 합의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펠로시 원내대표가 내년 1월 3일 개원하는 차기 의회에서 하원의장 선출 투표를 앞두고 있다며 하원의장에 선출되기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어떠한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원내대표는 현지시각 22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초당적 예산안을 약속하기 전에는 연내에 어떠한 합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하는 새로운 하원이 내년 초에 셧다운을 끝낼 지출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공화당의 밥 코커 의원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셧다운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커 의원은 멕시코 국경 장벽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해외에서 미군이 사용한 보안 기술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40742193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