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유치원 법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위의장과 원내 수석이 참여하는 6인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패스트트랙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은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유치원 법 처리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됐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에서 3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 수석이 참여하는 6인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제안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받아들인 건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꺼낸 패스스트랙은 사실상 슬로우트랙이나 다름없다며 오후부터 협의체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더라도 본회의 표결 처리까지 최장 330일 걸린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단숨에 법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입장이 바뀐 게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끝까지 같은 주장을 한다면 바른미래당과의 중재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도 여러 차례 언급했던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협의는 할 수 있지만, 시간 끌기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을 놓고 운영위원회를 소집할지 말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회동의 가장 큰 쟁점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하는 운영위원회 소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당연히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. 저는 그래서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고요.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운영위 소집은 감찰 결과나 검찰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오는 27일 본회의에서는 먼저 급한 민생 법안과 현재 활동하는 특위 연장을 먼저 처리하자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(자유한국당은)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이 참석하는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41407315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