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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비자 우롱한 BMW 책임 묻겠다”…차주들 ‘분통’

2018-12-2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BMW 차주들도 들고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법원에 접수된 BMW 상대 민사 소송은 모두 25건. <br> <br>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차주들이 늘면서 손해 배상 청구액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을 접한 BMW 차주들은 배신감을 토로했습니다. <br> <br>[한주희 / BMW 피해 차주] <br>"BMW 회사에 너무나 억울한 게, (소비자들이) 하나의 글로벌 기업의 먹잇감밖에 안 되는 것 같은 거예요." <br> <br>BMW가 결함을 알고도 숨겼고 늑장 리콜을 했다는 조사단 발표를 근거로 책임을 묻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윤춘근 / BMW 피해 차주] <br>"징벌적 손해배상 이런 것도 외국에선 있다고 하는데, 한국을 너무 얕잡아 본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." <br> <br>지금까지 법원에 접수된 BMW를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은 모두 25건. <br> <br>[하종선 / BMW 화재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] <br>"1천여 명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대폭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." <br> <br>손해 배상 청구액 규모도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주행 도중 화재를 겪은 차량 주인들은, 손해배상 청구액을 1인당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화재를 겪지 않은 차주도 중고차 값 하락과 정신적 피해 책임을 묻겠다며 1인당 배상 요구액을 500만 원에서 1천 만원으로 올렸습니다. <br> <br>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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