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광삼 변호사 /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.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즘 같은 연말이면 서울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져 있잖아요. <br /> <br />여기에서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가 발견됐다고 하죠. <br /> <br />[김광삼] <br />요즘 경제가 굉장히 어렵잖아요. 그래서 거부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5일 성탄절 사랑의 온도탑을 보니까 38도 조금밖에 넘지 않았어요. <br /> <br />그래서 예년에 비해서도 기부금이 80%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해요. <br /> <br />그래서 온도탑이 꽁꽁 얼어붙었다, 이런 표현을 많이 쓰는데 광화문에 온도탑이 세워져 있는데 그 옆에 우체통이 있거든요. <br /> <br />거기에 500만 원이 든 봉투가 발견됐다고 그럽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게 3년 동안 계속 500만 원이 든 봉투가 발견된 걸로 봐서는 같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편지봉투에다 500만 원을 넣어서 넣어놨는데 거기에 글씨가 써 있냐고 보니까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았다고 해요. <br /> <br />누가 얼굴 없는 천사가 이렇게 기부를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죠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소외 이웃을 위한 모금 열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.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배상훈] <br />우리가 마음이, 사회적으로 마음이 차가워지니까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사회가 따뜻해져야 하는데 그런데 제가 아는 구세군에 다니는 사람한테 그런 걸 한번 물어봤더니 액수는 떨어지는데 소액, 그러니까 작은 돈은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오히려 우리가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더 생각해 주는 것처럼 전체적인 액수는 떨어지는데 여러 사람이 서로를 돕겠다고 하는 소액들은 늘어난다고 하는 것이 글쎄요,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체적인 액수가 중요한지, 사실 우리 마음이 중요한지, 글쎄요. <br /> <br />저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. <br /> <br />[김광삼] <br />그런데 일반적으로 기부에 관한 인식이 전부터 보면 기부단체들이 이걸 투명하게 쓰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있었어요. <br /> <br />그래서 저희가 그 전에도 뉴스로 접해서 아시다시피 그거 가지고 회식을 한다랄지 아니면 경우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51613312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