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 펜션 사고로 입원한 학생 7명 가운데 3명은 퇴원했고 이제 4명만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남은 학생들도 회복 속도에 차이는 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련자들을 줄소환하는 등 광범위하게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학생은 2명입니다. <br /> <br />두 학생 모두 매일 받아온 고압산소치료는 하루 쉬고 저온 화상 치료 등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은 이번 주 퇴원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르고 다른 1명은 의식을 조금씩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된 뒤 비교적 회복 속도가 늦었던 학생 2명도 호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은 완전히 의식을 되찾아 일반병실로 옮겨졌고, 나머지 1명은 의식은 없지만 소리에 반응할 정도로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차용성 /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학과 : 향후 두 학생은 지연성 뇌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만약 발생할 경우 바로 치료가 들어갈 수 있도록 최소 한 달 정도 치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전·현 펜션 건물주와 운영자, 시공자 등을 수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일러 부실시공과 부실점검, 관리 소홀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떼어낸 펜션 보일러를 실험 가동하면서 이번 사고가 공기 유입관 안 벌집과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와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일부 참고인을 피의자로 전환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51700382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