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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건비 줄이려…주휴수당 피해서 ‘쪼개기 알바’

2018-12-25 4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내년부터는 '알바 쪼개기'를 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1인당 근무 시간을 15시간 이하로 낮춰서 주휴수당을 주는 부담이라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.<br><br>백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 주휴시간을 인정하면 실제 내년 최저시급은 33%가 오른 1만30원 입니다.<br><br> 자영업자의 한숨이 더 커지는 이유입니다.<br><br>[황태근 / 식당 업주]<br>"부담이 되죠. 지금 장사하는 가정에서 주인들은 가져가는 게 없는데."<br><br>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는 업주들은 이른바 '알바 쪼개기'를 검토합니다.<br><br>[이은표 / 주점 업주]<br>"아무래도 일주일에 이틀밖에 안 시킨다거나 요일을 줄이겠죠."<br><br> 현행법상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는 주휴수당과 4대 보험 혜택을 받습니다.<br><br> 이 때문에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을 늘려 주휴수당과 4대 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려는 업주가 늘고 있습니다.<br><br> 실제 초단시간 근로자는 150만 명을 넘어서 최근 2년 동안 20% 가까이 급증했습니다.<br><br>[성태윤 /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]<br>"쪼개서 고용을 하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비용 부담이 추가로 증가한 그런 상황으로 판단됩니다."<br><br>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이 늘수록 피해는 결국 청년과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돌아올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<br><br>strip@donga.com<br><br>영상편집 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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