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여야는 여전히 많은 현안에서 이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첨예한 쟁점 때문에 합의에 진통을 겪어오던 유치원 법과 김용균 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합의한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내일 열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열리는 마지막 본회의인 만큼 그동안 쌓여왔던 현안 가운데 얼마나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 지난 17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열기로는 합의했지만, 무엇을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처리해야 할 것들은 유치원 법,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,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시한 연장, 탄력근로제 관련 법안, 김성환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 등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사안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들이 있어 사실 무엇이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으로 정국이 더욱 꼬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을 불러 의혹의 진위를 가리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운영위 소집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국당이 운영위 소집 여부와 의사일정 진행 여부의 연계를 시사하면서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게 돼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러 현안 가운데서도 유치원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제일 관심일 텐데요. <br /> <br />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의 여야 합의 가능성을 놓고 본다면 유치원법 '흐림', 산업안전보건법 '맑음'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유치원 법은 회계 단일화와 교비 유용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두고 여야가 접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 오전 9시, 자체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, 신속처리안건 지정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위 전체회의가 잠시 전 시작했는데요,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해 유치원 법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은 이른바 국회선진화법 때 도입된 것으로,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5분의 3의 요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60943504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