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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철도 민주 "환영" vs 한국 "가불 착공"...유치원법·산안법 처리도 이견 / YTN

2018-12-26 13 Dailymotion

오늘 오전에 진행된 남북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여야는 유치원 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착공식에 정치권에서도 많은 인사가 참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했지만,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착공식에 대한 반응도 한국당과 여야 4당은 확연히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달리는 열차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철마가 되길 기대한다며 불참한 한국당을 향해서는 색깔론과 반공 이데올로기 몽니를 버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화해와 교류의 역사적 장면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면서도 남북관계가 진전을 보이지만, 국제적인 대북제재,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안보 태세를 점검해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행사에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대통령 지지율 방어를 위해 벌이는 실체가 없고 기약 없는 가불 착공식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착공식 행사는 열렸지만, 정작 당장 착공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한 건데요. <br /> <br />기업 같으면 주가 조작 혐의라도 갖다 붙일 그런 착공식으로서 현 정부가 여론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이 1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회인데요. <br /> <br />관심을 모이고 있는 유치원 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결정된 것이나 여야가 최종 합의한 내용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각 법안의 처리 가능성은 유치원법은 희박, 산업안전보건법은 진전됐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유치원 법은 회계 단일화와 교비 유용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두고 여야가 접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도 성과 없이 끝났고 지금은 정회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여야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다시 법안소위를 열고 패스트트랙 지정 등 쟁점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은 국회 상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61505412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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