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진행된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만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자체에 대해서도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1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둔 여야는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에 나섰지만, 이견 조율이 쉽지 않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착공식에 정치권에서도 많은 인사가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여야 반응이 확연히 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착공식을 둘러싼 한국당과 여야 4당의 반응도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착공식 현장에서 남북 철도가 빨리 이어져 중국 베이징이나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갈 수 있는 철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, 정의당도 일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려를 담기는 했지만,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장 착공도 하지 못하는 착공식이라고 지적하면서 대통령 지지율 방어를 위해 벌이는 실체가 없고 기약 없는 '가불' 착공식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행사를 기업의 주가 조작에 빗대며 현 정부가 여론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이 1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회인데요. <br /> <br />관심을 모이고 있는 유치원 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상황으로 보자면 유치원법은 희박, 산업안전보건법은 희망 정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는 유치원 법과 관련해 회계 단일화와 교비 유용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오후 4시 반부터 여야는 법안소위를 다시 열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찬열 교육위원장이 유치원 법 처리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속 처리 안건 지정, 이른바 패스트트랙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위험의 외주화 방지법'이라고도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역시 쟁점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처음 정부가 개정안을 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61704528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