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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간인 사찰 의혹' 청와대 압수수색...현 정부 처음 / YTN

2018-12-26 55 Dailymotion

'민간인 사찰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사무실 2곳인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압수물을 바탕으로 김태우 수사관이 첩보를 생산하는 과정에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창성동 서울정부청사 별관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을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사무실 두 곳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동부지검은 두 장소로 동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태우 수사관이 특감반에 근무하면서 생산한 각종 문건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청와대가 공무나 군사상 보안이 필요한 시설이라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한 만큼, 수사에 필요한 목록 가운데 일부를 임의제출 받는 형식으로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감찰반은 청와대 외부인 창성동 별관에 자리 잡고 있고, 반부패비서관실은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들의 사무실이 있는 청와대 여민관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6일, 검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으로 현 정부 들어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청와대가 민간인들을 사찰한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용호 전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관련 등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이 작성한 첩보 목록 14건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된 인물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, 박형철 반부패비서관, 이인걸 前 특감반장 등 모두 4명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문건을 바탕으로 김 수사관이 첩보를 생산하는 과정에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,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청와대에서 생산된 첩보 내용이 적절치 못한 방식으로 외부에 유출된 정황이 추가로 포착될 경우, 김 수사관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과 공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[hyuk@ytn.co.kr]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61708058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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