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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“지지율 의식한 정치이벤트”…착공식 두고 신경전

2018-12-26 9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착공식에 불참했습니다. <br> <br>"정치적 이벤트에 불과하다"는 이유인데요, <br> <br>조명균 장관이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초청 전화를 했는지를 두고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착공식장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기 전,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여야 4당 원내지도부가 나란히 손을 흔듭니다. <br> <br>하지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나 원내대표의 참석을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하는 등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지만, <br> <br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] <br>"(나경원 대표 전화번호로?) 네. 그건 보고가 됐다…" <br> <br>착공식 대신 당 회의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조명균 장관 연락했다고 하는데, 저희한테는 제대로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. 저한테 전화번호가 없고 저는 전화 온 지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착공식에 대해 설명한 정부 인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"대통령 지지율 추락을 막기 위한 정치이벤트일 뿐"이라며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] <br>"언제 착공할지 기약도 없는 그야말로 착공 없는 착공식입니다." <br> <br>남북철도 연결을 두고도 정부와 제1야당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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