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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에 무슨 일 있었나…“직접적 사퇴 압박 없었다”

2018-12-26 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렇다면 지난해 말과 올 초 환경부 산하기구에선 과거 정부사람들을 배제하는 작업이 있었던 걸까요. <br> <br>자유한국당이 공개한 문서의 첫 줄에는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이 등장합니다. <br> <br>그와 전화통화를 해 봤습니다. 왜 임기 전에 그만 뒀는지 들어봤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전병성 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건 지난 1월 19일입니다. <br> <br>임기를 1년 5개월 남긴 상태였습니다. <br><br>전 전 이사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"직접적인 사퇴 압박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"며 "공공기관장은 일종의 정무직이어서 정부가 바뀌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6월, 5개월이 지난 뒤에야 후임 이사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지만, 두달 뒤인 8월에 김은경 당시 환경부 장관이 갑자기 재공모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환경공단 노조는 경영진 공석으로 업무차질이 심각하다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환경공단 관계자] <br>"이면에 뭔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대단히 조심스럽긴한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그냥 물러나자 그런 차원일 수 있는 거고…" <br> <br>이후 환경공단 이사장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장준영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환경부는 이번 문서가 부처 내에서 작성된 적도, 보고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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