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무산될 뻔 했던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국회 운영위를 31일 열기로 합의해 줬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국회 연결합니다. 이동재 기자, 조국 민정수석의 운영위 출석 여부가 쟁점이었는데요. <br> <br>결정이 났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협상을 갖고 "국회 운영위원회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합의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그간 두 사람의 국회 출석을 조건으로 12월 임시국회 핵심 법안 처리를 연계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> <br>조국 수석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"검찰의 1차 수사가 종료되면 기꺼이 출석하겠다"며 사실상 한국당 요구를 거부했는데요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나서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김용균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조 수석을 출석시키라고 문 대통령이 지시를 한 겁니다. <br> <br>조국 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과 '김용균법' 처리를 맞바꾼 셈입니다. <br> <br>오후 5시 반부터 국회 본회의를 진행 중인 여야는 '위험의 외주화'를 방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, 이른바 '김용균법'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또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과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 민생법안 80개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이승훈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