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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빅서버 약점' 정현, 서브로 맞서라! / YTN

2018-12-28 1 Dailymotion

우리나라 테니스 간판 정현이 사실상의 새 시즌 첫 경기에서 강서버에 대한 고질적 약점을 드러내며 역전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정상급의 서비스 리턴 기술을 갖춘 만큼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킬 수 있는 능력 보완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현의 서브로 시작된 랠리가 결국은 세계 6위 앤더슨의 득점으로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매치 포인트에 몰린 상황, 강력한 서브 한 방이 절실했지만 역시 본인의 범실로 경기는 1대 2 역전패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상위 랭커라도 서브가 강하지 않은 선수들은 곧잘 격파했지만, 큰 키에 강한 서브를 갖춘 정상권 선수에게는 여지없이 무너지는 약점을 또 한번 노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본인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능력. <br /> <br />시속 200km를 훌쩍 넘기는 빅서버들의 서브 게임은 어쩔 수 없이 내주더라도,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켜야 최소한 타이브레이크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태국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스트로크를 가다듬은 정현은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 간 1세트는 승리했지만 잇달아 서브 브레이크를 당한 2, 3세트는 힘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 리턴 능력은 ATP 투어에서 10위 안팎을 유지하고 있지만, 서브 능력은 여전히 순위권 밖이라는 점은 새 시즌에 꼭 보완해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박용국 / NH농협스포츠단 단장 : (서브) 속도도 그렇지만 정확성, 플레이스먼트, 구질의 변화를 갖고 있어야 10위권 상대를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테니스에 있어 공격의 출발점이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무기인 서비스! <br /> <br />투어 1, 2위를 다투는 안정된 리턴과 함께, 정교한 코너웍으로 속도에서 앞선 강서버들을 제압하는 조코비치, 나달의 서브는 정현에게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2282012034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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