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겨울 가장 강한 한파가 덮친 어제 제주에서는 바닷물이 하늘로 솟구치는 용오름 현상이 잇따라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오쯤 서귀포시 쇠소깍 해변 앞바다에서 길고 선명한 용오름이 2분 정도 관측됐다가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 9시 50분쯤에도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바닷물이 하늘로 솟구치는 용오름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용오름은 영하 3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 위로 밀려오면서 강력한 상승·하강 기류가 만들어지고 상승기류가 바닷물을 끌어 올리면서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에도 한파가 몰려오며 제주에서 쌍둥이 용오름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[jhk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90952324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