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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·호남, 세밑 한파에 폭설...교통 통제 잇따라 / YTN

2018-12-29 142 Dailymotion

세밑 한파에 많은 눈이 내린 제주와 호남에선 교통 통제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서는 궂은 날씨에 사고가 이어졌고, 바닷물이 하늘로 솟구치는 용오름 현상도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파가 몰고 온 눈구름은 제주 산간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어리목에 20cm의 눈이 쌓이는 등 폭설로 등산로와 주요 산간 도로 차량 운행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서해안에는 전남 영광에 19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곳곳에 눈이 쌓이고 얼어 진도 두목재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신안군 흑산도, 여수 거문도 등 10여 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과 높은 파도에 해상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파력발전소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유 등 기름 8백 리터가 있어 해양 오염이 우려되지만 높은 파도에 해경의 접근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계속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발전소에 접근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500톤급 유조선이 방파제에 좌초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나자 해경 50톤급 경비정 2척과 구조대가 승선원 7명을 구조하고 유조선은 장생포항으로 예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한파에 제주에서는 바닷물이 하늘로 솟구치는 용오름 현상이 잇따라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시와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길고 뚜렷한 물기둥이 2분여 정도 바다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용오름은 영하 3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 위로 밀려오면서 강력한 상승·하강 기류가 만들어지고 상승기류가 바닷물을 끌어 올리면서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91709343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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