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욕에서는 발전소 폭발로 밤하늘이 파랗게 물들면서 일대 소동과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외계인 침공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면서 뉴욕 경찰이 진땀을 흘렸습니다. <br><br>이상연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폭발음과 함께 파란 섬광이 번쩍거리며 하늘을 밝힙니다. <br> <br>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이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파랗게 물들었습니다. <br> <br>[뉴욕 주민] <br>왜 하늘이 파랗죠? 다들 하늘 봤어요? <br> <br>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, 경찰서와 소방서 마다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. <br> <br>[뉴욕 주민] <br>"갑자기 낮처럼 밝아졌어요. 하늘을 보니 밝은 파란 색이었어요. 정말 이상한 파란 색이었고, 마치 외계인이 온 것 같았죠." <br> <br>SNS에는 파란 하늘을 촬영해 올린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게재돼 외계인 침공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뉴욕 경찰은 '외계인 침공' 아니라는 게시글까지 인터넷에 올리며 상황을 진정시켰습니다. <br> <br>이번 소동의 원인은 뉴욕 퀸즈 지역에 있는 변전소의 변압기 폭발. <br> <br>불은 바로 꺼졌지만, 한 시간 정도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고 일부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뉴욕 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. 이상연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