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한해 영화계를 돌아보면, 한국영화는 시리즈가 '쌍천만' 흥행에 성공했고,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외화는 프랜차이즈 영화가 초강세를 보였고, 하반기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용화 감독의 '신과 함께-인과 연'. <br /> <br />누적 관객 1,227만 명으로,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1편과 함께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물 '쌍천만'을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올 한 해 한국 영화는 범죄 실화극 '암수살인', 공포 영화 '곤지암'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도 블랙코미디 영화 '완벽한 타인'이 '보헤미안 랩소디'와 쌍끌이 흥행을 견인하며 역대 11월 최다 관객 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추석 극장가를 찾은 제작비 백억 대의 대작 한국 영화들은 '안시성'을 제외하고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올해 추석 관람객 규모도 지난해의 76.2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성은 / 영화평론가 : (백억 대 대작에 비해 영화 '미쓰백'이나) '완벽한 타인' 같은 작품은 입소문을 타고 팬덤을 형성하며 많은 관객이 봤는데요. 유명한 감독의 이름값이나 대규모 물량보다는 탄탄한 서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라고….] <br /> <br />외국 영화는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영화의 초강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마블 히어로물인 '어벤져스:인피니티 워'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, '미션 임파서블:폴아웃' 등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엔 영화 '보헤미안 랩소디'가 전국에 '퀸 열풍'을 불러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'퀸'의 본고장 영국마저 제치고 전 세계 수익 2위를 기록하며 음악영화의 국내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12300545037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