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한해는 세계 골프계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원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화려하게 복귀했고, LPGA에서는 박성현이 3승을 올리는 등 한국 선수들이 9승을 합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8년 세계 골프의 최대 이슈는 한때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황제,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즈는 오랜 허리 부상을 털고 출전한 9월 '투어 챔피언십'에서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오랜만에 붉은 셔츠의 일요일을 선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이자 2013년 8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들어 올린 감격의 우승 트로피였습니다. <br /> <br />[타이거 우즈 / 9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당시 : (많은 우승을 했지만) 이번 우승은 특별합니다. 다시 우승할 수 있을까 생각할 만큼 몇 년간 좋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불과 1년 전 650위권까지 추락했던 세계랭킹은 최근 거짓말처럼 13위까지 수직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금 900만 달러를 놓고 벌인 라이벌 필 미켈슨과 1대1 매치 플레이도 숱한 화제를 낳으며 영웅을 기다리던 골프팬들을 집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LPGA투어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여자골퍼들의 활약상이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3승을 올린 박성현을 비롯해 박인비와 유소연 등이 총 9승을 합작해 4년 연속 최다승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비 / LPGA투어 선수, 시즌 1승 : 더운 날씨에서 올해 많이 힘들었거든요. 체력이 많이 떨어진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체력 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고요.] <br /> <br />신인 고진영은 67년 만의 '투어 데뷔전 우승'이라는 진기록을, 김세영은 72홀 역대 최다인 31언더파 우승 신기록을 썼습니다.. <br /> <br />일본 투어에서는 신지애가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38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15승을 합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는 19살 슈퍼 루키 최혜진이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에 신인왕과 대상을 동시에 품에 안으며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2301442576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