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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'도 서울동부지검이 수사 / YTN

2018-12-30 32 Dailymotion

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로 시작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이어 공공기관 임원 '블랙리스트' 의혹 수사도 서울동부지검에 맡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수사관의 첩보 활동이 자발적이었는지, 아니면 '윗선' 지시에 따른 것인지 밝히는 게 수사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에 대한 '블랙리스트'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남 / 자유한국당 특감반 의혹 조사단 (지난 26일) : 자기 쪽 사람들을 앉히기 위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지,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청와대에서 점검하며 각 부처로부터 받은 내용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하루 만에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동부지검이 관련 사건 수사를 이미 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앞서 고발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과 맥락을 같이하는 사건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문건에는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 8개 기관 임원 24명의 임기와 사표 제출 여부 등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특감반에 파견됐던 김태우 수사관 요청으로 작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는 조국 수석을 포함해 민정수석실 누구도 관련 내용을 보고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건을 동시에 맡은 서울동부지검은 김 수사관을 비롯한 특감반 활동과 환경부 문건 작성이 위법하지 않았는지 따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청와대 '윗선'과 지시나 보고를 주고받았는지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까지 예정된 만큼 여야 공방 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301814135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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