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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증시 전망도 흐림..."박스피 될 것" / YTN

2018-12-30 9 Dailymotion

올해, 특히 하반기에 우리 증시는 내외적 악재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에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아쉽게도 상황을 낙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진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, 1월 2일 새롭게 문을 여는 코스피 시장. <br /> <br />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미국과의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지는 데다,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전망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내부 악재도 고민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에도 올해만큼은 성장할 것이란 정부의 기대와 달리, 연구기관들은 앞다퉈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국내 경제를 이끈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져,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해준 수출마저 낙관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백흥기 /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 : 경제 성장세를 제약하는 요인의 강도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특히 경기 부진 우려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확대 등이 민간 소비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따라서 새해에도 우리 증시가 날개를 달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뚜렷한 상승도, 하락도 보여주지 못하고, 박스권과 코스피를 합친 말인 이른바 '박스피'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경민 /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: 코스피는 이익에 대한 신뢰도가 약해지고 이익 증가율이 아마 2019년에는 역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따라서 하반기에는 코스피 2,000선 이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부진한 장세를 벗어나기 위해선 대외적 악재가 해소되기를 기다리기에 앞서,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적인 노력이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310635539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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