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오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운영위원들을 여당 저격수로 대거 교체했고, 여당 역시 정치 공세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방어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운영위원회 잠시 뒤 10시부터 시작인데요. <br /> <br />조국 민정수석은 국회에 도착했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화면으로 보셨지만 조국 민정수석의 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 수석은 세 사람이 힘을 합치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말이 있다면서 비위 행위자의 말이 여과 없이 언론에 보도돼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국회 모든 질문에 대해서는 성심껏 답해서 시시비비를 밝힐 것이라며 운영위 회의실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영위원회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운영위 개최를 주장해왔던 자유한국당은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뺀 운영위원 9명을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원내지도부와 수사기관·언론인 출신 등의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임 실장과 조 수석을 상대로 청와대의 개입 여부를 따져 묻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방어 태세를 굳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인 출신인 박범계, 박주민 의원을 긴급 투입해 야당의 주장이 가짜 뉴스이며 정치 공세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기세가 매서운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김태우 수사관에 이어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까지 나온 마당에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유감을 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제2, 제3의 폭로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한국당에도 계속해서 제보가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만약 의혹을 충분히 해명하지 못한다면 진상 규명을 위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늘 운영위는 진상 규명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국민적 의혹을 풀어내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특감반의 직속 상관인 박형철 반부패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310944014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