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를 앞두고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지난 2009년 정리해고 사태 이후 10년 만에 일터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출근한 복직자는 해고노동자 119명 가운데 60%인 71명으로, 나머지 40%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복직합니다. <br /> <br />복직자들은 오늘 아침 7시 반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앞에서 카네이션 전달과 가족 편지 낭독 등 축하 행사를 가진 뒤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들이 모두 복직한 후 마지막에 복직하겠다고 약속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오늘 행사에서 "일터로 돌아가서도 기존 동지들과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가기 바란다"며 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월 쌍용차 측과 노동조합,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,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해고자 전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312235517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