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정부 집권 2년 차,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던 미국은 연방 정부 일시업무 정지,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엔 교착 국면을 이끌어온 북미 협상이 재개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미국 표정 알아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 동부는 새해까지 아직 시간이 좀 더 남았죠, 연말 연시 표정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동부는 현재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10시를 막 넘긴 시각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가 밝기까지 12시간 정도가 남은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미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, 셧다운 사태가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타결 기미 없이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통과시키라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에 맞서는 민주당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정국은 어수선하지만 미국 시민들은 성탄절부터 이어온 연말연시 연휴를 보내며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 희망으로 2019년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세계적인 새해맞이 행사가 열릴 뉴욕시에는 이미 수많은 인파가 넘쳐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른바 새해 '볼 드랍' 행사에 미국 내외에서 온 최대 2백만 명이 운집할 것이란 추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과연 성사될 것인지 관심이 뜨겁죠. 어떻게 전망합니까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8년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해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핵화 조치와 제재해제 등 상응 조치를 둘러싼 북미 간 기싸움 속에 비핵화 협상은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착국면 속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'친서'로 북미 대화 돌파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정국이어서 아직 미국 정부 공식 반응은 없습니다만, 미국은 이번 친서를 대화 재개의 청신호로 보면서 김 위원장이 오늘 발표할 신년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미국이 요구해온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대신 풍계리와 동창리 시험장 폐쇄 등을 내세우며 제재완화 등 상응 조치부터 하라고 맞서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신년사에서 강력한 북미 대화 의지와 함께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표명한다면 북미 협상 재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을 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10030161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