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는 큰 선거가 없는 해이지만 여의도 정치권에는 어느 때보다 바쁜 1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에서는 청와대 개편과 개각에 따른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, 한국당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야권 정계개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방선거 참패로 홍준표 전 대표가 자진 사퇴한 지 8개월 만인 올 2월쯤 자유한국당은 비대위 체제를 마감하고 전당대회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 당선으로 옛 친박·잔류파의 힘이 입증된 가운데 비박계·복당파가 얼마나 세를 결집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친박 진영 후보로 정우택·김진태 의원, 비박 진영에서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등이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서면 판이 요동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근 / 정치평론가 : 대선에 출마할 사람까지 모두 다 출마해서 빅 이벤트가 되느냐 아니면 대선 출마할 분들은 다음에 큰 장이 설 때 나오고 지금은 물러서고 당권만 생각하느냐….] <br /> <br />여권에서는 설 전에 청와대 개편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의 교체로 피로감을 해소하고 집권 3년 차 분위기 쇄신을 시도할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김부겸, 김현미 장관 등 내년 총선을 준비할 국회의원 출신 장관을 교체하는 등 개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4월 3일에는 재·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창원 성산과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의 확정 판결로 비게 된 경남 통영·고성 두 곳이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한두 곳 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출범 2년가량 지난 시점이어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가 될 수 있는 데다 총선을 1년 앞둔 전초전 성격도 있어 여야 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장예찬 / 정치 평론가 : 지방선거로부터 1년 가까이 지난 재보궐에서 그 지역 주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게 된다면 문재인 정부를 바라보는 보수의 중심 지역의 민심 변화를 바로 체감할 수 있겠죠.] <br /> <br />5월 민주당에선 홍영표 의원의 뒤를 이을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조정식, 노웅래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해찬 대표의 친정 체제가 강화될지, 비주류가 새롭게 부상할지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10541371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