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'앙숙'인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이 2020년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런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영상에서 "미국의 중산층이 공격받고 있다"며 2020년 대선 예비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런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진보 세력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시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인종 여성 차별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맞서 워런 의원을 원주민을 비하하는 '포카혼타스'라고 조롱하며 대립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워런 의원이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군 가운데 사실상 첫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서면서 새해 대선 레이스도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,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대선 출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10201318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