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는 재물과 복이 들어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인 기해년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경제 상황도 지난해보다 올해는 조금 더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. <br /> <br />새해 첫날,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제조업체들은 이른 아침부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에도 연초에도 365일 끊임없이 쇳물을 쏟아내고 있는 제철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기해년 새해 첫날 제철소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를 보시면 쇳물을 녹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고스란히 열기가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새해 첫날이고 지금이 7시를 조금 넘은 이른 시각이지만, 이곳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뤄지고 있는 작업은 제선 작업이라고 불리는데요. <br /> <br />철광석과 석탄을 차례로 쌓은 뒤 2천 도의 높은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 쇳물을 만드는 공정입니다. <br /> <br />저 뒤에 쇳물이 붉게 녹는 것을 보고 있으면 도약의 힘이 또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의지의 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우리 산업 현장은 힘차게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광양제철소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로, 즉 용광로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기존에 있던 용광로를 다시 설계해 하루 평균 만4천2백 톤의 쇳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해서 1년 동안 이곳에서만 모두 55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합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5백5십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쇳물은 올해도 우리 산업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고 '수출 한국'의 명성을 지키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에서는 올해도 철강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차전지 소재 등의 신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불황을 이겨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. <br /> <br />재물과 복이 들어오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지만, 새해 세계 경제전망, 특히 우리나라 경제 전망은 밝지만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경제성장률을 이끈 건 수출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내년에는 세계 경제 둔화로 수출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주요 경제연구원들은 2.5%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대안들을 모색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근로자와 기업이 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010736216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