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민주당 대선 주자 첫 등장...'대선 열전' 시동? / YTN

2018-12-31 14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로 넘어가는 2018년 마지막 날에, 상대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대선 출사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온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인데요, 이를 필두로 민주당의 잠룡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사추세츠 출신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이, 새해 시작 바로 전날 '정권 탈환'의 기치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자에게만 더 큰 파이가 돌아가고 중산층이 위협받는 현실을 개탄하며, 예비 선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엘리자베스 워런 / 민주당 대선 출마 선언 : 저는 예비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합니다. 그러나 대선의 승패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대선 초기 민주당 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던 워런 의원은, 유세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을 매섭게 때리는 회초리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엘리자베스 워런 / 2016 대선 캠페인 당시 :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앉고, 사람들이 직장을 잃기를 바라는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인간입니까?] <br /> <br />트럼프 역시 그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다,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2016 대선 캠페인 당시 : 그녀를 보는 사람은 누구나, 정말 끔찍한 인간이라고 말합니다. 그녀는 끔찍해요!] <br /> <br />결국, '포카혼타스' 논쟁을 일으키며 인신공격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광대뼈가 올라가 외모는 인디언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이방인이라며 비난하자, 워런은 DNA 테스트로 정면 승부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엘리자베스 워런 / 美 민주당 상원의원 : 대통령이 우리 엄마가 거짓말쟁이라고 하는데 진실이 뭔지 말해주실래요?] <br /> <br />[부스타만테 / 스탠퍼드大 유전학 교수 : 검사 결과 당신의 가계도에 미국 원주민의 조상이 명백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] <br /> <br />당시 미 언론은 워런의 이 맞대응이 차기 대선 출마선언으로 해석했는데, 그 예상이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런의 대선 출마 공식선언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의원,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 민주당 잠룡들의 용틀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10820276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