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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신년사…“언제든 미국 대통령 만날 것”

2019-01-01 19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프로그램 초반에 전해 드렸듯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금 전 올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.<br><br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><br>조아라 기자! (네, 정치부입니다.)<br><br>[질문 1]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까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 그렇습니다.<br><br>김정은 위원장은 "언제든 또 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도 "미국이 상응하는 실천적인 행동으로 나선다면, 두 나라는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진전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><br>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상응 조치를 미국에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.<br><br>이어 "미국이 제재 압박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로서도 부득불 평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"며 제재 완화를 요구했습니다. <br><br>대내적으로는 "경제 봉쇄와 제제 속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"며 "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사회주의 길 따라 힘차게 나아가자"고 독려했습니다.<br><br>남북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는 대남 메시지도 보냈는데요. <br><br>"전제 조건과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"며 남북 경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><br>또 남북은 올해 또 한번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역사적인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다만, 남측은 외세와의 합동 군사 훈련과 전략 자산 반입을 완전히 중지해야한다면서, 평화수호를 위해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을<br>다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특히 올해는 단상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던 것과 달리 김일성 주석의 사진이 걸린 집무실의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어내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likeit@donga.com<br>영상편집: 강 민<br><br>[2019.1.1 방송] 김진의 돌직구쇼 129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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