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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상 대신 소파...과거와 다른 신년사 모습 / YTN

2019-01-01 180 Dailymotion

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장소도 이번엔 눈길을 끌었는데요, <br /> <br />서재로 보이는 곳에서 단상이 아닌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어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여러 차례 정상회담에 나선 이후 정상국가 면모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년 당 깃발 옆에 마련된 단상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던 김정은 위원장. <br /> <br />과거 관례를 깨고 이번엔 서재로 보이는 방의 소파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뒤로는 양복을 입은 김일성 주석과 인민복을 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고, <br /> <br />책장에는 책이 가득 꽂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형식을 바꿔 북한 주민들에게는 친화적인 이미지를, 대외적으로는 정상국가 면모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평화 번영의 새 역사를 써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한 남녘 겨레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.] <br /> <br />새해를 알리는 시계를 시작으로 발표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에 이르기까지. <br /> <br />과거에 비해 한층 여유 있고, 부드러운 면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, 김정은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새해 첫 일정에 동행했다는 점에서 신진 실세임을 거듭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노동당사를 주로 보여주던 과거와 달리 신년사 내용에 맞는 화면을 끼워 넣는 등 다양한 모습도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1년간 북한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, 30분간 이어진 김 위원장의 신년메시지는 내용과 형식 모두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11706074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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