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날, 전국에선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불법으로 대게를 잡거나 음주 운항을 한 선박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1시 반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2층짜리 폐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큰 불길은 15분 만에 잡혔지만, 건물 안 쓰레기더미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1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 1단계까지 발령한 소방당국은 4시간여가 지난 오전 9시쯤 가까스로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건물 안에 있던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불이 인근 상가 5개 동으로 옮겨붙어 점포 1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선 새벽 5시쯤에는 부산시 감천로 인근 뒷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보호난간을 뚫고 도로 아래 주택 옥상에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운전자와 러시아인 남녀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승합차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포항에서는 불법으로 대게를 잡거나 음주 운항을 한 선박이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해양경찰서는 울진해경서와 합동으로 새해 첫날 새벽 단속에 나서 불법 통발이용 대게 선박과 음주 운항 각 1척, 그리고 규격위반으로 대게를 포획한 선박 2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011721277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