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새해가 되면 달력을 보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있죠. <br> <br>빨간 날, 바로 공휴일입니다. <br> <br>휴가계획만 잘 짜면 올해도 황금같은 연휴를 자주 즐길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가 '연휴 활용법'을 알려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올해 법정 공휴일은 66일, 주말을 포함하면 총 휴일은 117일입니다. <br> <br>'역대급 휴일'을 자랑했던 지난해보다 이틀 줄었는데요, <br> <br>하지만 연차만 잘 활용하면 오히려 더 길게 쉴 수 있습니다. <br><br>황금 연휴는 당장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. <br> <br>4일부터 6일까지인 설 연휴인데요, <br> <br>목요일과 금요일, 이틀간 연차를 낸다면 9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. <br><br>3·1절은 금요일이어서 주말까지 3일간 쉴 수 있는데요. <br> <br>특히 올해는 3·1운동 100주년을 맞아 풍성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미리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><br>가정의 달인 5월도 황금 연휴의 기회가 있습니다. <br> <br>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다음날인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는데요, <br> <br>근로자의 날에 쉬는 직장인이라면 이틀 연차로 6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. <br><br>장기간 연차가 눈치 보이시는 분들은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 <br> <br>올해는 유독 공휴일이 목요일일 때가 많은데요, <br> <br>6월 6일 현충일을 비롯해서 8월 15일 광복절과 10월 3일 개천절 모두 목요일입니다. <br> <br>금요일 하루 연차를 내면 주말을 포함해 4일을 쉴 수 있습니다. <br><br>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이 포함돼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7년 추석, 개천절과 한글날이 앞뒤로 붙어 열흘간 이어졌던 연휴에 비해선 많이 줄었습니다. <br> <br>올해는 나흘 뿐인데요. <br> <br>연차가 남은 분들이라면 이때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><br>물론 이 모든 휴일을 전부 챙기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꼭 필요한 시기에 나에게 맞는 휴가계획을 미리 세워보면서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는 건 어떨까요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재근 <br>그래픽: 김승훈 <br><br> 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