힘들고 성가신 일을 대신해주는 드론의 활용법은 참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드론이 벌을 대신해 딸기의 인공 수정에도 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딸기를 키우는 시설 하우스입니다. <br /> <br />어른 손바닥만 한 드론이 여기저기 날아다닙니다. <br /> <br />드론 날개가 내뿜는 바람에 딸기 잎과 꽃이 살랑살랑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바람에 날린 꽃 수술은 암술에 달라붙습니다. <br /> <br />꿀벌이 하던 딸기 꽃의 수정을 대신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관희 / 경남 도립 거창대학 교수 : 가장 최적화된 인공 수정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 비행고도를 조절해서 여러 단계로 조절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하면 균일한 수정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기형 딸기를 30%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드론 인공수정에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화 / 딸기 재배 농민 : 날씨가 추워지면 벌이 활동을 안 해서 수정이 잘 안 됩니다. 벌 대신 드론이 일해서 수정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….] <br /> <br />경남 하동지역 12개 딸기 시설 하우스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드론 인공수정. <br /> <br />하동군은 드론을 활용한 딸기 수정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기술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020415416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