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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 그룹 총수 한 자리에…중기중앙회서 첫 신년회

2019-01-02 8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신년회에 눈길을 끄는 건 4대 대기업 총수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겁니다. <br> <br>신년회 장소도 이례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선택해 경제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박민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신년회에는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습니다. <br><br>지난해 평양 정상회담 당시 방미 일정 때문에 특별수행원에서 빠졌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최태원 SK 회장이 뒤늦게 도착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농담을 던지기도 합니다. <br> <br>[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] <br>"너무 일찍 온 거 아니에요?" <br> <br>총수들이 앉은 테이블에는 김수현 대통령 정책실장이 배석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대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통령 신년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,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담았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제정책의 기조 변화 없이 대기업 총수를 참석시키고 장소를 중소기업중앙회로 바꾸는 등 행사 외관에만 신경을 썼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또 3·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김미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초대됐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국민에게 감동을 준 각계 인사 11명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] <br>"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보낸 2018년은 저에게 매우 뜻깊고 기적 같은 한 해였습니다." <br> <br>이번 행사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. <br> <br>minwoo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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