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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신년사에…정경두·조명균의 애매한 답변

2019-01-02 3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에 요구한 건 '한미 훈련 중단', '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' 크게 두 가지입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 장관들이 답을 내놨는데 안 된다는건지 된다는건지 애매합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019년 신년사 남측 향한 요구 <br><br>"외세와 합동군사훈련 말아야" <br> <br>"개성공단·금강산 관광 재개" <br> <br>정부의 대답은… <br> <br><br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(어제)] <br>"북한이 계속 주장해왔던 내용들이 이번 신년사에 담겼고 한미연합 방위태세에 저하가 되지 않도록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." <br> <br>연합방위태세를 강조했지만 정작 훈련 중단 여부에 대해선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정경두 국방장관은 현재 전작권 전환 검증을 위한 훈련 하나만 하반기에 확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마저도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반면 북한이 요구한 군사적 긴장 완화 확대에 대해선 즉각 최전방 GP 전체 철수를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애매한 답변을 내놓은 건 남북 경협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 (어제)] <br>"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개성공단도 그렇고 금강산 관광도 대북제재와 무관하게 저희가 보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." <br> <br>당장 재개는 어렵지만 상황만 바뀌면 가능하단 겁니다. <br><br>조 장관은 어떻게 여건을 조성할지 북측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제재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건 찾아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오영롱 <br>영상제공: KBS 미디어 <br>그래픽: 윤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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