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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림에서 자라는 ‘미래 먹거리’…현장 모습은?

2019-01-02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생물자원이 국경 너머에서 자라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 연구진과 현지인들이 협력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. <br> <br>그 현장을 김예지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 <br>미얀마엔 천연 선크림, 다나까를 바르는 전통이 있습니다. <br> <br>사람들은 이렇게 자연에서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까지 얻습니다. <br> <br>탐사대원들에겐 유용 생물자원의 핵심 단서. <br> <br>15m까지 늘어나는 장대 가위와 GPS 측량기, 카메라까지 동원해 깊숙한 숲을 파고듭니다. <br> <br>갑자기 멈춰서는 탐사 대원. <br><br>값나가는 원예용 작물인 괭이귀과 식물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한반도에 한 종밖에 없습니다. 백두산 지역에요." <br> <br>약용 생강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[강재신 / 국립생물자원관 팀장] <br>"나라별로 와일드한 생강을 모아서 효능을 분석하고 있거든요. 이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해본 애예요." <br> <br>식물의 사용법과 효능을 조사해 상품성을 타진합니다. <br> <br>[미얀마 와산담 주민 ]<br>"갈아서 부러진 뼈에 잎을 직접 바르기도 하고 계란과 오일에 섞어서 마시기도 합니다." <br> <br>캄보디아에선 한국 연구진이 이런 과정을 거쳐 효능을 확인한 식물을 대량 재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비만 억제 효과가 있는 특허 식물 '클라우세나 엑스카바다' <br> <br>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화를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[조성현 / 자원탐사대원·식물학 박사] <br>"좋은 것이라는 걸 연구로써 증명하면서 알리면 다른 분들이 와서 그것을 사서 이익을 창출하고, 큰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고." <br> <br>현지인들과 상생하며 오지에서 미래를 찾는 사람들, 그 속에서 한국 바이오 자원의 경쟁력이 자라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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